동복체험어장을 끝으로 김녕해수욕장에 시작되는 해안도로는 한동리의 풍차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주변 양식장에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물과 주변의 바닷가 풍경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드문 풍경을 자아낸다.
여름철이면 김녕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한번쯤은 추억을 하나정도는 만들고 간 곳이 아닌가 싶다.
유난히 바람이 센 지역으로 맑은날에도 바람이 시원하는 부는 곳이라 풍차는 바로 앞에 서 보았을때 힘차게 돌아가는 만큼 소리또한 웅 웅 하는 소리를 자아낸다.
각 마을 마다 화산섬의 특징인 머리만한 돌로 바다의 징검다리를 만들고 물이 빠지면 물고기가 갇히는 특성을 이용한 듯한 물고기 잡이터도 간간이 볼수 있는 곳이다. 특별한 볼 거리는 없지만 시원한 바람만큼이나 오픈카를 타고 달리이에 아주 좋은 드라이브 코스로 소개하고 싶은 해안도로 이다.
가끔 TV를 보면 제주도의 풍차와 해안도로를 찍은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데 , 제주도 내에서 한동 해안도로와 서부의 용수-신창 해안도로 구간에서만 이러한 풍경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의 경우 동화속에서나 봄직했던 수십미터 높이의 풍차와 거대한 날개의 회전하는 모습은 즐거운 비명을 쏟아내고, 맑은 날씨만 받쳐준다면야 더할 나위 없는 산책로도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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