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동쪽으로 23㎞가량 떨어져 있는 김녕해수욕장은 코발트 빛의 깨끗한 바다와 질좋은 모래로 찾는 이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도로와 바로 인접한(2m)의 백사장은 조용한 분위기를 간직하나 물살이 조금 센 편이다.
해수욕장에서 마을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하얀 모래가 파도에 밀려나는 백사장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일명 동김녕해수욕장이다.
이처럼 동. 서로 모래사장을 형성하고 있는 김녕해수욕장은 숙박시설은 갖춰져 있고, 방풍림이 되어있지 않은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인근에는 갓돔, 놀래미 등이 잡혀 갯바위 낚시도 겸할 수 있으며,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만장굴이 위치해 있어 한낮 불볕더위에 동굴 피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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